사진=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베트남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D조 1차전에서 베트남이 이라크에 역전패한 가운데 베트남 언론인이 박항서 감독을 비판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D조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베트남은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베트남 해설자 안 은고그는 "박항서 감독의 교체 타이밍이 왜 이렇게 늦었는지 모르겠다. 최대한 빨리 교체투입했어야 했다. 박항서 감독은 뒤늦게 깨닫고 교체했다"며 "이미 늦었었다. 이라크의 스렉코 카타넥 감독이 더 뛰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3실점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가 제대로 수비를 돕지 못해 일어난 골이었다. 특히 2,3번째 실점은 전혀 수비적인 도움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은 라이벌들을 따라잡기 여전히 역부족으로 보인다. 선수 교체는 경기를 다르게 만들 수 있었는데 말이다. 이번 경기는 베트남에게 큰 수업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항서 감독은 후반 18분과 20분, 37분에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한편 안 은고그는 20년 넘게 베트남 축구를 취재하며 베트남 내에서 유명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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