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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메시 통산 399호 골' 바르사, 헤타페 꺾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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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안방서 0-2 패배

연합뉴스

헤타페전에서 슈팅하는 바르셀로나의 메시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399호 골을 터뜨린 FC바르셀로나가 5연승 행진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헤타페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0분 메시의 선제골과 39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추가 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헤타페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리그 5연승 행진으로 시즌 12승 4무 2패(승점 40)를 기록해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5)를 제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선제골을 넣은 메시는 2005년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14년간 뛰며 개인 통산 399호 골을 기록해 400골 달성에 한 골만을 남겨뒀다.

메시는 또 리그 16호 골로 프리메라리가 득점 부문 선두를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를 원톱에 세우고 메시와 우스만 뎀벨레를 좌우 측면에 배치해 헤타페를 공략했다.

선제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다.

메시는 전반 20분 슈팅이 상대 골키퍼 다리를 맞고 나오자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헤타페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39분 수아레스가 추가 골을 뽑았다.

수아레스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강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헤타페의 골망을 흔들었다.

0-2로 끌려가던 헤타페는 하이메 마타가 43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경기에서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이 중단되면서 시즌 9승 3무 6패(승점 30점)를 기록해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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