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2일 카디프 시티전 도중 대화하고 있다. 카디프 | 이동현통신원 |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의 리그컵 경기가 국내에 생중계된다.
SBS스포츠는 2018~20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대회를 4강부터 국내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일 오전 4시50분 열리는 토트넘과 첼시의 준결승 1차전을 시작으로, 다음 날 오전 4시35분 진행되는 맨시티와 버튼 알비온의 준결승 1차전 역시 생중계 한다. SBS스포츠는 준결승 2차전 두 경기와 결승전 단판 승부 등 5경기를 모두 생중계로 방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라바오컵은 손흥민이 지난 달 아스널과 8강전에서 결승포를 뽑아내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끄는 등 맹활약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TV로 시청할 수 없어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었던 대회다. 4강은 특히 런던 라이벌 두 팀, 토트넘과 첼시의 빅매치로 대진이 완성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물오른 화력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이라는 점에서, 준결승 무대의 원더골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
SBS스포츠는 지난 11~12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의 베트남 대표팀 전 경기를 생중계, 박항서 매직이 신화로 완성되는 과정을 국내에 전달한 적이 있다. 시청률도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을 제치고 4~5%를 기록, 대박을 쳤다. 이번엔 손흥민의 우승 도전기를 안방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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