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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RE:TV] "잘 자요"..'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만의 '인간 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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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남자친구'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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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남자친구' 박보검이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김진혁(박보검 분)은 연인인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송혜교 분)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차수현은 당황해 받지 않았고, 김진혁은 전화를 걸어 다시 영상통화를 제안했다. 차수현은 편안한 차림으로 침대에 있다가 급하게 티셔츠를 겹쳐 입었다. 헤어스타일까지 정돈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영상통화를 받은 차수현은 "이렇게 얼굴 보니까 느낌 있다"라는 김진혁의 말에 "뭐 나쁘진 않다"고 답했다. 그는 어색하다고 수줍어 했다.

김진혁은 "장거리 연애는 이런 재미가 있다"며 "이제부터 영상통화 하고 자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표님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차수현은 "이런 거 가지고 그러냐. 그게 척도가 되냐. 처음 해보는 건데"라고 억울해 했다.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멋있다는 말을 건넸다. 김진혁은 "멋있다는 말 처음 한 거 아냐. 난 틈만 나면 표현하는데 생각만 하면 뭐하냐. 표현을 해야지"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에 차수현은 "멋지다. 진짜 멋져. 세상 최고로 멋지다"며 "김진혁이 멋져서 숨이 막힌다. 세상 제일 멋있다"라고 칭찬 세례를 퍼부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이었다. 특히 김진혁은 그간 수면제를 복용했던 차수현을 걱정하면서 "내가 옆에 있으면 금방 재워줄 수 있다. 내가 '인간 수면제'다"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되도록이면 약 먹지 말아라. 잠들면 끊겠다. 기발한 방법 아니냐"라고 했다. 처음에는 거절했던 차수현도 김진혁의 애틋함을 막진 못했다. 결국 영상통화로 차수현이 잠든 모습까지 지켜본 김진혁. 그는 여자친구를 향해 "잘 자요. 좋은 꿈 꿔요"라면서 전화를 끊고 뿌듯해 했다.

김진혁, 차수현이 이어질 방송에서도 어떤 '달달'함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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