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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남자친구' 남기애, 차화연에 무릎 꿇어 "송혜교, 곱게 자라 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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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남기애가 차화연에게 무릎 꿇었다.

3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극본 유영아)에서는 진미옥(남기애 분)이 김화진(차화연 분)을 만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화진은 "인사는 서로 쏟아지는 수현이(송혜교 분) 기사로 대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진미옥은 "제가 속초까지 가서 사원을 잡아서 호통을 쳤다"라고 답했다. 김화진은 "남의 집 귀한 아들 잡아서 뭐 하냐. 수현이 문제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이야기라면 그만하자. 정 대표 배우자 될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만나고 있다. 이런 만남 사양하겠다"라고 밝혔다.

진미옥은 "제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수현이 제자리로 돌려놓겠다. 대선도 얼마 안 남았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진미옥은 "수현이가 곱게 자라서 철이 없다. 다시는 심기 불편하지 않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화진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거 같아서 제가 먼저 일어나겠다. 진정하시고 안녕히 돌아가라"라고 말하며 일어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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