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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남자친구' 박보검♥송혜교, 한 달 만에 재회 "예쁜 얼굴로 봐달라고 하면 봐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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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박보검 송혜교가 한 달 만에 다시 만났다.

3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극본 유영아)에서는 한 달 만에 재회한 김진혁(박보검 분) 차수현(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혁과 차수현은 속초에서 한 달 만에 다시 만났다. 차수현은 "매일 방파제에서 그렇게 시간 보냈냐"라고 물었다. 김진혁은 "커피 마시던 자판기 벤치도 가고 그랬다"라고 답했다. 차수현은 "나도 홍제동 놀이터 가 봤다"라고 밝혔다. 김진혁은 "거기 이제 없어진다"라고 말했다. 김진혁은 "세상은 다 변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차수현은 "시간 갖자고 한 거 서운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김진혁은 "그 말이 서운하지 않았다. 다른 게 서운했다. 좋은 기억으로 이겨내 보자고 약속했는데 내가 이겨내 보지 못할 거라 걱정하는 거. 그게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진혁은 "문자가 엄청 날아오고 동창들 사이에선 김진혁이 이슈고 가족들은 걱정하고 여러 가지 반응이 휘몰아쳐 왔다. 숨고 싶은가, 당황스러워서 주춤하고 싶은가, 해답은 없지만 풀어낼 각오는 단단한데 내가 유약해 보였던 건가 싶어서"라고 밝혔다.

차수현은 "내가 잘못했다. 그래서 한 걸음에 달려왔다. 한 번만 봐 달라"라고 말했다. 김진혁은 "그렇게 예쁜 얼굴로 봐 달라고 하면 봐줘야지"라고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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