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4-26 17-25 25-22 15-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16승5패(승점 43)를 기록,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인천 대한항공14승6패, 승점 42)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만원을 이룬 홈팬들 앞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12승9패(승점 37)로 3위.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파다르가 3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전광인은 마지막 5세트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14점을 기록했다. 문성민은 승부를 마무리 짓는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12점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36점, 한성정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4세트 후반 이후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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