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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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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위기의 OK저축은행…김세진 감독 "요스바니 더 독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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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의정부=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OK저축은행은 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1-25 20-25) 완패했다. 최근 4연패에 3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기본적인 게 안 된다.작전을 쓸 수가 없다. 요스바니도 많이 떨어진다. 훈련량을 조금 늘려서 체력을 보강해야 할 것 같다. 기술적인 것보다는 공격적으로 자신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기본적인 게 안 된다. 리시브에서 확 차이가 난다. 작전을 쓸 수가 없다. 세터를 바꾼다고 만들어지는 것도 없다. 전체적으로 요스바니도 많이 떨어진다. 훈련량을 조금 늘려서 체력을 보강해야 할 것 같다. 기술적인 것보다는 공격적으로 자신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

-요스바니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의미인가?
서브도 그렇고 공격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세트 플레이가 떨어져서 정면승부를 해야 한다. 뚫어나가는 힘이 없어 보인다. 더 독해져야 한다. 느슨해졌다기보다는 파워풀한 모습이 원래 요스바니의 모습이다. 어떤 게 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제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훈련시켜 독하게 만드는 것이다.

-가족이 떠나 영향을 받는 것인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자기는 아니라고 한다. 중요한 게 뭔지 안다. 속까지는 알 수 없다. 영향은 없다고 말한다. 컨디션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다.

-3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다.
기본이 안 되기 때문이다. 리시브가 전혀 안 되고 세트플레이도 안 나온다. 초반에 리시브 흔들려서 3~4점 차로 벌어지면 쫓아가는 게 쉽지 않다. 방법은 안다. 경기 중에 그런 것들이 안 나오니 답답하다. 그래서 자신감을 잃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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