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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무승부에 그친 사우디아라비아와 새해 첫 평가전을 두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답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늘 새벽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한국은 후반 36분 기성용의 페널티킥 실축이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다만, 90분 동안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아시안컵 개막을 눈앞에 두고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안으로 떠올랐습니다.
벤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비록 득점 없이 비겼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라며 "선수들이 짧은 기간에 훈련한 스리백 전술을 잘 이해하고 이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서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살려주고, 아시아에서 뛰는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며 "한편으로는 다른 방식으로 실험하려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선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후반의 경기력 차이에 대해선 "후반엔 수비할 때 압박 타이밍이 개선됐고,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원하는 방식으로 풀어갔기 때문"이라며 후반전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벤투 감독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아시안컵에 대해 "준비과정은 잘됐다고 생각한다"며 "부상 선수가 있지만 대부분 경미한 상태여서 남은 기간 조직적인 부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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