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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최우수연기상' 최진혁·신성록·장나라 수상‥'황후의품격'팀 싹쓸이 [SBS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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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최우수 연기상 수목드라마 부문으로 최진혁과 신성록, 그리고 장나라가 수상했다.

31일 방송된 SBS '2018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이 발표됐다.

'최우수연기상' 수목드라마 부문이 진행됐다. 시상자로 김남길과 이하늬가 올랐다. 함께 할 드라마 '열혈사제'를 언급,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남자후보부터 소개했다. '흉부외과'의 고수, '황후의 품격'의 신성록과 최진혁, '리턴'의 이진욱이 오른가운데, 최진혁과 신성록이 공동수상했다. 최진혁은 긴장된 모습을 보이면서 "'황후의품격' 촬영하다가 왔다, 신성록씨도 발가락을 다쳐 구두를 제대로 못 신고 왔다"면서"팀에서 사고가 있었다, 그런 와중에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촬영하며 심신으로 힘들었는데 열심히하라고 무거운 상 주신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항상 현장에서 고생하는 배우 선후배, 스텝분들 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해 첫 선물을 너무 크게 받았다, 앞으로 더 진심으로 연기할 것, '황후의 품격' 끝날 때까지 팀 사고없이 잘 마무리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신성록은 "'리턴'팀이 캐릭터 상을 받았는데 촬영하고 오느라 지각했다, 죄송하다"고 인사하면서 "드라마가 사랑받고 있고, 행운이 많은 요즘이라 행복하다, 힘든일 많았지만 잘 이겨내자고 말했다, 편견을 깨는 상상력을 가지고 있고 이를 나눌 수 있는 연출자와 작업한다는 건 배우 입장에서 참 행복하다, 새로운 작품으로 이끌어주는 주동민 감독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 못해볼 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수많은 스텝들과 제작진들을 호명, "특히 딸과 아내 너무 사랑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여자후보로는 '리턴'의 박진희, '황후의 품격'의 장나라, '스위치'의 한예리, '훈남정음'의 황정음이 오른 가운데, 장나라가 수상했다. 신동엽은 "황후의 품격팀 경사스러운 날"이라며 축하했다. 장나라는 "아까 너무 기뻤다, 남자 두 주인공이 함께 상을 받아 더 기뻤다"면서 "방송이 짧아 상 받을 줄 몰랐는데, 오써니 역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이제 서른 아홉이 됐는데도 첫 촬영을 나가면 무섭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항상 차분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스텝들, 선후배 배우들 덕분에 용기를 많이 가졌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S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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