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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손흥민이 빠진 사이 대표팀 2선 공격자원들의 경쟁이 시작된다. 축구 대표팀이 오는 1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시안컵을 앞두고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는 가운데 황희찬, 이청용, 나상호, 이재성이 마지막 시험대에 오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1월 1일 새벽 1시(한국시간) 아랍 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오는 7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갖는 최종 모의고사이다.
현재 벤투호는 아부다비에 모여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훈련 파트너로 참가한 이진현과 김준형을 포함해 24명의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손흥민만 현재 대표팀 훈련에 동행하지 않고 소속팀 일정을 소화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차출될 당시 대한축구협회와 소속팀 토트넘의 합의에 따라 11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았고, 아시안컵도 3차전 중국전부터 뛰게 된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맨유와의 홈경기 직후 UAE 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4-2-3-1과 4-3-3을 즐겨 쓴다. 핵심은 2선 공격 라인이다. EPL에서 검증받은 손흥민이 버티는 가운데 독일 무대를 누비는 황희찬, 이청용, 이재성과 '신예 공격수' 나상호가 상대 골문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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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이후 손흥민의 주전 출격이 유력하다. EPL에서 7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능력은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손흥민이 2선 공격 중 한 자리를 차지한다면 주전 자리는 2자리로 줄어든다.
남은 2자리를 놓고 황희찬, 이청용, 나상호, 이재성이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손흥민이 없을 때 열리는 사우디전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이날 활약 여부에 따라 아시안컵 본선 주전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사진 = 윤경식 기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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