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과 관계자는 "오늘부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 홈경기 LED 광고판에 금융권 회사 광고를 내보내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상록수체육관 코트 엔드라인 뒤에 KOVO 공식 후원업체인 한 금융권 회사의 광고가 사라졌습니다.
OK저축은행이 지난달 중순 KOVO에 "홈구장에 경쟁업체 광고를 부착하는 게 불편하다"는 뜻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KOVO는 고심 끝에 구단, 해당 기업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고, 원만하게 합의안을 도출해냈습니다.
그러자 나머지 12개 프로배구단이 KOVO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KOVO와 OK저축은행은 코트 바닥 대신 LED 광고판에 해당 광고를 내보내는 거로 마무리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광고 부착 지점을 결정하자마자 타 구단 사무국장들에게 이를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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