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황후의 품격' 윤소이, 본격 황궁 입성 '권력 잡을까'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캡처© News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윤소이가 딸 아리의 등에 힘입어 궁에 입성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본격적으로 궁에 입성한 서강희(윤소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리(오아린 분)는 공주로 책봉됐다. 아리는 영어, 중국어 등으로 선언을 하는 등 영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강희(윤소이 분)도 뒤에서 지켜보며 기뻐했다. 황후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공주를 공짜로 얻게 돼 기쁘다. 엄마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리는 오써니에 "어마마마 저를 딸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안겼다.

서강희는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는 이혁의 말에 아리의 곁에만 있게 해달라고 읍소했다.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태왕태후의 정각을 정리하며 자신이 들어올 꿈에 부풀었다. 하지만 그곳엔 서강희가 들어왔다. 그는 '마마'로 승격됐다. 민유라는 이혁에게 이를 따졌고 이혁은 "이렇게 질투가 많았냐. 99칸을 가진 여자가 1칸 가진 여자를 질투하냐"며 역성을 냈다.

아리는 서강희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달라고 말했다. 이 이야길 들은 오써니는 서강희가 사건 당일 궁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강희는 "민수석이 차를 들고가는 걸 봤다. 그리고 들어갔을 땐 태왕태후의 가슴에 비녀가 꽂혀있었다"고 말했다. 서강희는 무서워서 말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강희는 홍팀장을 납치하는 등 그간의 행적으로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던 인물. 태후, 황제, 민유라에 이어 서강희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인물들로 오써니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져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써니를 죽이기 위해 치한을 막기 위해 천우빈(최진혁 분)이 대신 맞고 쓰러졌다. 오써니는 천우빈의 손등에 이빨 자국을 보며 지난번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그라는 것을 알아챘다. 오써니는 변선생에게 전화를 걸었고 천우빈이 나왕식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변선생은 천우빈의 머릿속에 총알이 박혀있다며 검사를 받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민유라는 천우빈의 약이 총상을 입었을 때 먹는 마취약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민유라는 검사 결과를 빨리 알려달라고 독촉했고 검사결과가 발표되기 직전, 오써니가 의사를 대동하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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