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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박항서 감독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과 북한의 평가전이 3%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경쟁하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성장한 베트남 축구에 대한 한국의 관심이 커졌고,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은 공중파와 케이블 포함 21.9%(닐슨코리아 기준)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항서 매직'은 평가전에서도 이어졌다. 25일 열린 베트남과 북한의 경기는 전국 기준 2.995%를 기록하며 25일 케이블 방송 일일 시청률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tvN의 계룡선녀전이 3.787%, 3위는 OCN의 나홀로집에 3 2부가 2.499%를 기록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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