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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북한과 평가전을 치른 박항서 감독이 이란, 이라크 등 상대들이 북한보다 더 강하다며 어려운 대회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경쟁하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정상에 오른 베트남은 이날 북한을 상대로 베스트 11을 가동하지 않았으나 무승부를 거두며 아시안컵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던 젊은 선수들이 우리 대표팀의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경기했다. 스즈키컵을 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경기력에 어느 정도 만족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아시안컵에서 맞붙어야 하는 이란과 이라크는 우리보다 강한 상대다. 특히 몸싸움에서 우리보다 우월하다. 선수들을 더 강하게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라며 체격적으로 유리한 상대에 맞서기 위해 훈련량을 늘려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베트남은 이란과 이라크, 예멘과 함께 아시안컵 D조에 속해 있다. 베트남은 이라크, 예멘과 함께 조 2위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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