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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상대로 북한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트남과 북한은 2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후반 9분 띠엔링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북한은 후반 36분 정일관이 동점골을 기록,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018 아시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10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은 내년 1월 열릴 2019 UAE 아시안컵을 대비해 북한과 만났다.
베트남과 북한은 전반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힘이 좋은 북한이 베트남에 비해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북한은 전반 23분 정일관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골을 만들었지만 오프 사이드 판정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베트남과 북한 모두 골은 넣지 못했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베트남은 후반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0분 콩푸엉의 스루 패스를 받아 문전 왼쪽을 파고든 응우옌 띠엔링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베트남은 북한 수비 뒷공간을 뚫어낸 뒤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베트남은 북한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북한의 수비를 괴롭히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북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북한은 후반 36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기회서 정일관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정면 왼쪽에서 북한은 정일관이 상대 수비벽을 넘기며 골을 만들었다.
베트남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북한의 골네트를 더이상 흔들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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