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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25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북한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을 앞둔 두 팀의 전력 점검 차원에서 이뤄진다.
베트남 이란, 이라크, 예맨과 D조에 편성됐고,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과 E조에 편성됐다.
최근 스즈키컵이 막 끝나는 등 강행군을 이어 가고 있는 베트남은 일부 선수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은 "스즈키컵에서 많이 뛰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내보낼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박항서 감독의 인기를 보여줬다. 기자회견장은 물론 훈련이 실시된 경기장에도 많은 취재진이 찾았고, 박항서 감독을 인쇄한 큰 사진을 들고 다니며 응원을 하는 팬도 있었다.
박항서 감독인 이번 평가전이 끝나면 선수들과 함께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한국의 조별 리그 첫 상대인 필리핀과 평가전을 치른 후 아시안컵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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