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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국민은행 박지수(왼쪽)가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승리한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WKBL 제공 |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청주 국민은행이 2쿼터부터 외곽슛으로 멀리 달아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61-48(17-18 17-8 14-7 13-15)로 승리했다. 재정비에 성공한 국민은행은 3연패를 끊었다. 카일라 쏜튼이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지수가 1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국민은행은 10점을 올린 심성영이 적극적으로 외곽에서 지원하며 내외곽이 조화를 이뤘다.
경기 초반은 접전이었다. OK저축은행은 코트 위에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국민은행의 높이에 맞섰다. 하지만 2쿼터부터 국미은행은 심성영과 김가은의 3점슛으로 OK저축은행을 따돌렸다. 심성영은 2쿼터 막바지에도 3점슛과 자유투로 활약하며 국민은행이 질주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했다.
국민은행은 8점 앞선 채 3쿼터에 들어갔고 확률 높은 골밑슛으로 꾸준히 리드폭을 넓혔다. 4쿼터에 앞서 사실상 승기를 잡은 국민은행은 여유있게 경기를 임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OK저축은행에선 다미리스 단타스가 17점 12리바운드, 진안이 14점, 안혜지가 7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전반적으로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2, 3쿼터에 15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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