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프리스트' 문숙, 강렬한 신스틸러 "주제 넘게 굴어 송구합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OCN '프리스트' 방송캡쳐


[헤럴드POP=윤세리기자]'프리스트' 문숙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에서는 이해민(문숙 분) 수녀가 곽기영(이영석 분) 주교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곽기영 주교는 이해민 수녀에 "얼마만에 돌아오신거죠"라고 묻자 이해민 수녀는 "8년 만입니다. 교부청은 여전하네요. 교주님도요"라고 첫 인삿말을 남겼다.

곽기영 주교는 "634관련해서 상의를 좀 드릴려고 합니다. 문기선 신부 일도 있고 하니 이제 그만 634를 정리했으면 합니다"라며 "때가 이르다는 말씀이시라면 저는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해민 수녀는 "634와 같은 작은 실천은 우리 카톨릭에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답하자 곽기영 주교는 "수녀님 조국으로 돌아오셨으면 이곳 눈치도 좀 보시죠"라면서 압박했다.

이어 이해민 수녀는 "사실은 좀 더 일찍 말씀드려야했는데, 주교님 만나러 오기 전에 바티칸과 통화했습니다. 634는 제가 있는 한 계속 존속시켜라 라고요. 일개 수녀가 주제 넘게 굴어서 송구합니다 주교님"라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