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엉뚱한 반응, 양미도 책임이 적지 않다는 얘기인 듯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남편이 외도를 해서 이혼을 하면 보통 여성에게 동정표가 가야 한다. 설사 부인이 그에 대한 보복으로 맞바람을 피워도 그렇지 않나 싶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다. 연예계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22일 이혼을 공식 발표한 중국의 스타 배우 양미(楊冪·32)와 류카이웨이(劉愷威·44) 부부의 경우를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둘의 이혼 사유는 분명 류카이웨이에게 있다고 해야 한다. 실제로 그는 2014년 양미와 결혼 이후 상당히 많은 바람을 피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미도 이에 질려 이혼을 결심한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비난은 양미에게 더 많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그녀만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유는 충분히 있다. 우선 양미는 너무 가정을 등한시하고 일에만 매달렸다. 그러니 집을 돌볼 짬이 있을 턱이 없었다. 심지어 아명이 찹쌀인 4세의 딸과 살가운 정을 나눌 시간도 별로 가지지 못했다. 아이에게 그런 시간을 주는 것은 오롯이 류카이웨이의 몫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양미에 비하면 할 일이 별로 없는 B급 배우에 불과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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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을 때의 양미와 류카이웨이. 4 년동안의 결혼생활을 뒤로 한 채 갈라섰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
22일 이혼을 공식 발표한 중국의 스타 배우 양미(楊冪·32)와 류카이웨이(劉愷威·44) 부부의 경우를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둘의 이혼 사유는 분명 류카이웨이에게 있다고 해야 한다. 실제로 그는 2014년 양미와 결혼 이후 상당히 많은 바람을 피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미도 이에 질려 이혼을 결심한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비난은 양미에게 더 많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그녀만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유는 충분히 있다. 우선 양미는 너무 가정을 등한시하고 일에만 매달렸다. 그러니 집을 돌볼 짬이 있을 턱이 없었다. 심지어 아명이 찹쌀인 4세의 딸과 살가운 정을 나눌 시간도 별로 가지지 못했다. 아이에게 그런 시간을 주는 것은 오롯이 류카이웨이의 몫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양미에 비하면 할 일이 별로 없는 B급 배우에 불과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더구나 양미는 공개적인 자리에서도 가정에 대한 애뜻함이나 간절함을 별로 표현하지 않았다. 마치 집안 일이 귀찮다는 듯한 발언도 하고는 했다. 한마디로 그녀는 류카이웨를 사랑하지 않은 채 결혼을 했다고 단정해도 괜찮다. 두 사람의 팬들은 바로 이 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더불어 비난의 화살을 양미에게 돌리고 있다.
물론 양미도 할 말은 많다고 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피하고 있다. 그저 여론이 잠잠할 때까지 죽어라 하고 기다릴 작정인 듯하다. 아마 충격이 적지 않은 탓이 아닐까 싶다. 하기야 지금 가장 마음이 아플 사람은 그녀일 수밖에 없다. 아무리 가정을 등한시하면서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혼은 그녀에게도 큰 상처일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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