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울산 롯데호텔] 이현호 기자=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철과 지동원이 2019 아시안컵 명단에 소집됐다. 벤투 감독은 이들의 능력에 신뢰를 보고 뽑았다고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3시 30분 울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 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반세기만에 우승컵을 노리는 벤투호는 최정예 멤버를 꾸려 닻을 올렸다.
벤투호의 아시안컵 최종명단에는 예상했던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캡틴 손흥민과 전 캡틴 기성용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이밖에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 황희찬, 이청용, 구자철, 지동원 등이 승선했다.
K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이용, 김민재, 김진수, 홍철, 조현우, 황인범 등도 나란히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일본 J리그의 황의조, 김승규, 김진현과 중국에서 뛰는 김영권, 권경원도 엔트리에 발탁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중 예상하지 못했던 이름이 보였다. 부상으로 대표팀과 거리가 멀어졌던 미드필더 구자철과 공격수 지동원이 주인공.
벤투 감독은 "구자철은 최근에도 월드컵에 다녀왔다. 그후 소집이 없다가 11월에 소집되어 한 경기밖에 못 뛰었지만, 우리가 잘 아는 선수다. 충분히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잘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 선수라서 발탁했다"고 구자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벤투는 "지동원은 내가 부임 후 처음부터 함께 한 선수다.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우리 경기 스타일에 알맞는 선수다. 황의조와 다른 스타일로 지동원을 활용하겠다"면서 지동원 선발 이유를 전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