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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일 오후 3시 30분 울산 롯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태극전사 23인을 발표했다. 대표팀 명단은 당초 오후 2시 15분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연습경기 중 주세종이 부상을 당하며 1시간 15분 연기된 오후 3시 30분에 나왔다.
깜짝 발탁은 없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기성용, 황의조, 이재성, 황희찬 등 기존 대표팀의 주축 멤버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포지션 역시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가 포함됐다.
김진수는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아시안컵에 승선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진수는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해 월드컵 최종명단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아시안컵 승선으로 아쉬움을 털게 됐다. 또한 부상으로 인해 잠시 대표팀과 멀어졌던 지동원도 돌아왔다.
연습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돼 정밀 촬영을 실시했던 주세종은 일단 23인 안에 들었다. 아직 정밀진단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내년 1월 7일 필리핀과 조별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12일 키르기스스탄, 16일 중국과 맞붙는다.
▲ 2019 AFC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23인 명단
GK : 김승규(비셀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 :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권경원(텐진 취안젠), 김민재(전북현대), 이용(전북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홍철(수원삼성), 김진수(전북현대)
MF :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정우영(알 사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황인범(대전 시티즌), 나상호(광주FC), 이청용(보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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