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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송혜교가 해외 출장 일정을 포기하고 박보검을 위해 회사로 돌아왔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강원도 속초 호텔로 발령받은 김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자회견장에서 김진혁과 사이에 관해 "썸타는 사이"라고 언론에 말한 차수현(송혜교 분)은 어머니 진미옥(남기애 분)에게 "이제 내 인생 사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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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수현은 거리낌 없이 홍보팀을 찾아가 김진혁을 만났다.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라며 웃었다.
김화진(차화연 분)은 최 이사(박성근 분)에게 김진혁의 처리를 지시했다. 동시에 기자회견의 배후가 최 이사임을 알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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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현은 이제 적극적으로 김진혁에게 다가갔다. 김진혁은 차수현과 저녁 자리에서 "이제 썸 그만 타려고 한다"며 본격적인 연애를 제안했다. 그러나 차수현은 "나는 썸 더 타보려고 한다"면서 밀당했다. 두 사람은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웃었다.
그러나 김화진은 변호인을 불러 차수현과 호텔을 두고 계약한 '3조4항 불상사'에 관해 언급하며 준비하게 했다. 최 이사는 차수현을 빌미로 연말 행사를 위해 가면무도회 기획을 맡은 김진혁에게 "속초 호텔 인사이동 있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런닝으로 고민을 떨치려던 김진혁은 차수현의 집까지 뛰어갔다. 차수현은 늘 자신 곁으로 달려오는 김진혁에게 "남자친구 같다"라고 말했다. 차수현의 말에서 힌트를 얻은 김진혁은 연말 가면무도회를 기획했다.
김진혁은 아버지 김장수(신정근 분)에게 속초에 발령된 사실을 먼저 고백했다. 어머니 주연자(백지원 분)가 놀랐으나 김진혁은 부모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속초 발령 전 맡은 업무를 다 마친 김진혁은 담담하게 홍보팀 직원과 인사했다. 이를 조혜인(전소니 분)에게 전해들은 차수현은 그동안 김진혁의 행동을 이해했다. 차수현은 회사로 돌아가 최 이사를 불러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를 그리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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