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으로 인해 베트남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5일 열린 스즈키컵 결승전에서 베트남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항서 감독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경기를 펼쳐 베트남의 숙원인 스즈키컵 우승을 10년 만에 달성했다.
박항서 감독은 우승 후 베트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2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베트남 국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 베트남 국민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베트남 국민들이 나를 사랑해주는 것처럼 한국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며 "조국 대한민국에서 23세 이하(U-23) 아시아 챔피언십, 아시안게임, 스즈키컵까지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축구 지도자라는 작은 역할이 조국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우호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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