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종합] ‘나쁜형사’ 신하균, 이설과 선긋기.. 살인마에 잡힌 차선우 소식에 ‘황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나쁜형사’ 신하균이 이설과 선을 그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는 우태석(신하균)이 은선재(이설)의 친구 제안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석은 아내 김해준(홍은희)의 장례식만 치르고 바로 경찰서로 출근했다. 채동윤(차선우)은 몸과 마음 다 힘들 우태석을 염려했지만 우태석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업무에 집중했다. 마침 살인사건 신고가 들어오자 우태석은 그곳으로 조사를 나섰다.

우태석은 살해당한 여성을 보고는 “장형민(김건우) 짓은 아니야”라고 단언했다. 시체의 상태를 살핀 우태석은 “도축이라도 배웠나?”라고 의문을 품으며 채동윤에게 “도축기술 배운 사람 정육점 다 뒤져봐”라고 명령했다.

이후 경찰서로 돌아온 우태석은 김해준 사건의 목격자라면서 찾아온 은선재를 만났다. 은선재는 “내가 권수아 사건 목격자잖아요. 그래서 장형민한테 당한 거고. 장형민한테 직접 들었어요”라고 우태석의 신경을 건드렸다.

또 은선재는 김해준이 죽어가던 당시를 구체적으로 묘사했지만 우태석은 그녀에게 휘둘리지 않았다. 은선재는 “의심을 안 하니까 재미가 없네. 하긴 당신도 김해준 씨 사건은 빨리 덮고 새출발하는 게 좋겠죠”라며 동생 우태희(배윤경)를 언급했다.

기억을 다 잃었다던 은선재가 우태희 이름을 꺼내자 우태석은 “너 다 기억하지? 기억하면서 나 가지고 논 거야?”라고 격북했다. 은선재는 “김해준 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인데?”라고 이죽댔지만 우태석은 “해준이가 너한테 그런 말 했을 리가 없어”라고 믿지 않았다.

우태석의 예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정육점에서 일하는 한 남자였다. 또 한 번의 살인사건이 나자 우태석은 “관심을 받고 싶은 겁쟁이가 가면 뒤에 숨어서 저지르는 범죄입니다”라고 가해자를 자극했고 이내 그의 뒤를 쫓았다.

그 과정에서 가해자에게 전기충격기로 공격을 받은 우태석은 바닥에 쓰러졌다. 가해자가 우태석을 죽이려 하자 우태석은 그의 팔을 혼신의 힘을 다해 깨물었다. 이때 현장에 나타난 채동윤 덕에 목숨을 구한 우태석은 입에 머금었던 가해자의 피를 뱉으며 DNA 검사를 요청했다.

이후 우태석은 반지득(배유람)의 도움으로 집 안에 설치되어 있던 소형 카메라 메모리를 복구했다. 김해준이 살해당한 당시를 목격한 우태석은 “당신한테는 태희 밖에 없잖아. 제발 화해해. 참지 말고 많이 울어. 그래야 잊힌데”라는 김해준의 마지막 말에 무너져 내렸다.

한편 가해자는 살인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복도식으로 된 아파트에서 무자비하게 살인을 저질렀고 이를 생중계했다. 우태석과 그의 팀원들은 살인을 막을 수 없는 현실 때문에 허망한 감정에 휩싸였다.

이어 우태석은 “친구하자”는 은선재의 요청을 거절했다. 은선재는 “후회할 텐데”라고 경고했지만 우태석은 “후회할 짓만 하고 살았어. 하나 정도 더 한다고 해도 큰일 안나”라며 돌아섰다. 이때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그는 채동윤이 자신의 손에 있음을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