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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엑소팬 댓글 테러 적당히" 아들 글 비난에 父송강호 직접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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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아들 송준평과 송강호. [사진 송준평 인스타그램]


배우 송강호(51)의 아들이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 축구선수 송준평(22)이 "엑소 팬들 댓글 테러 적당히들 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가 사과했다.

송준평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짧은 생각으로 경솔한 글을 올린 것 같다. 엑소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엑소 팬들 댓글 테러 적당히들 하자"라는 글을 남겨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송준평이 갑자기 엑소 팬을 저격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일부 팬들은 송강호 주연의 영화 '마약왕'이 엑소 멤버 도경수 주연의 영화 '스윙키즈'와 같은 날인 19일 개봉하는 것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송강호는 이날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마약왕' 인터뷰에서 "아들이 잘못된 정보를 듣고 짧은 생각에 경솔하게 글을 올렸다. 진심으로 사과했지만, 엑소 팬뿐만 아니라 영화 팬, 아시아 팬 모두에게 다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준평은 지난해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해 수비수로 뛰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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