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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본격한밤' 김영희 피해자 "김영희 측, 빚 갚겠다더니 태도바뀌어"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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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빚투논란인 김영희 모녀가 합의 아닌 법적 전쟁을 예고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주말, 한 커뮤니티를 통해 개그우먼 김영희의 母 빚투논란이 언급됐다. 활발한 방송활동을 해온 그녀가 6천6백만원 채무 논란이 생긴 것. 김영희母는 "해당 금액은 남편이 빌린 돈, 올해 10월부터 원금 갚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진실을 묻기 위해, 어렵게 제보자측과 연락이 닿았다. 독촉 끝에 두달만에 받은 금액이 10만원이 전부라고 했다. 그녀는 "성의표시 10만원 기분 나빴다"고 했다.

김영희는 '진짜 사실이 아니다'고 SNS에 올렸고, 그녀의 거짓해명 논란이 이어졌다. 2009년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했으나, 최근까지 아버지가 돈을 갚고 있다고 했던 母발언이 다르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은 당시 사망관련 기사를 스크랩해놨다. 알고보니 김영희母는 "채무사실을 몰랐고, 20년 넘게 별거중이라 딸에게 아버지는 돌아가셨다고 거짓말 했다"고 했다. 소속사 측에서는 "아버지 때문에 아버지가 사망,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면서"김영희씨 측은 작성자가 올린 내용 자체에 전체적인 부분이 100프로 확실하지 않다고 말씀한 것"이라 대변했다.

차용증에는 김영희 母이름이 적혀있었다. 이 후 김영희측은 "자식된 도로 빚 변제할 것, 원만히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피해자 측에선 기사에 나온 시점 이후 연락 취한 후엔 호의적으로 왔으나, 한시간 뒤 태도 바뀌었다고 했다. 김영희 母가 돈을 갚겠다는 의미 보단 법적싸움을 의미하는 문자들을 보냈다고 했다. 합의보단 법적다툼을 예고한 김영희씨 모녀, 김영희는 취재진에게 "정신이 없다"고 말한 후 끊어버렸다. 계속되는 논란 속, 누군가는 책임져야할 일이 남은 가운데 양 측 모두 변호사 선임한 상황이라 전해져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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