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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비디오스타' 솔로 9년차 김영희 "남자랑 포옹하는 법 까먹어"[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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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 기자] 김영희가 솔로 9년차의 슬픔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상습적으로 도전하는 다섯 사람 문희경, 박희진, 브라이언, 김영희, 김동한이 출연했다. 특히 이번 편에는 드라마 ‘꼭지’의 아역배우 출신 김희정이 특별 MC로 함께했다.

브라이언과 김영희. MC 박나래가 "둘다 솔로된지 10년차, 9년차"라고 공통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영희가 박나래에게 고마웠던 적이 있었다고. 김영희는 "저 사람은 진짜 상줘야해. 나래 선배는 모임의 장이다. 모임을 갖는 와중에 한 남성을 불렀다. 나를 소개시켜주려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저는 술을 못 한다. 말술 상인데 전혀 술을 못마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래 선배님이 술 게임을 시작했다. 맨정신에 제가 게임도 못 한다. 그때 나래 선배가 '내가 흑장미 할게'라고 해줬다. 대신 '옆에 남자랑 손잡고 있어'라고 했다. 그때 손을 잡게 됐는데 팔에 꽃이 폈다. 담엔 '포옹해'라고 했다. 근데 그때 내가 포옹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까먹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베개를 안고 포옹하는 연습을 하면서 계속 울었다. 그리고 나서 코빅 사무실에 갔다. 동료들이 김영희 얼굴 좋아졌다고. 손 한번 잡았다고 호르몬이 돌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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