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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올해의 지도자상' 김학범 감독, "함께 땀 흘린 선수들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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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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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상을 받는 순간 선수들이 생각났다."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했기에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학범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18 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학범 감독은 올해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지휘했다.

김학범 감독은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발탁 당시 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하던 황의조를 발탁하며 '인맥 논란'의 중심에 섰으나 결과로 이를 불식시켰다. 김학범 감독이 믿음을 준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에서 7경기 9골을 터트렸고, A대표팀에서도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김학범 감독은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한국 축구의 전체적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학범 감독은 "상을 받는 순간 선수들이 생각났다. 이 상은 함께 땀 흘리고 고생한 선수들과 같이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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