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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강승윤, 루게릭 환우 위해 3000만원 기부..션 "더 사랑받길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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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션, 강승윤/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션이 루게릭병원 설립을 위한 기부에 동참한 강승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8일 오후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여름 강승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던 영상을 게재했다.

션은 해당 영상과 함께 "승윤아 고마워,희망의 끈을 계속 이어가줘서...이번 여름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적지 않은 금액을 승일희망재단에 보내준 위너에 승윤이, 루게릭요양병원이 완공 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말이 너무 큰 응원이 되주어서 고마웠는데 어제 승일희망재단 통장에 강승윤 이름으로 3000만원이 입금 되있다고 재단 이사님께 연락이 와서 깜짝 놀랐다. 참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어쩌면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얼음마저 녹일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축제의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 강승윤,위너로도 그렇지만 사람 강승윤으로 너무 멋지고 고맙다.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건립은 더 이상 박승일 선수 한명의 꿈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꿈이 되었고 이제 조금씩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며 "승윤아 곧 보자 형이 밥 사줄께^^ 그리고 위너 신곡도 더 더 더 많이 사랑받길 기도할께!"라고 덧붙였다.

지난 여름 활발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에 불씨를 살린 강승윤의 기부에 션은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마음씨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인다.

한편 션은 지난 5월 29일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시작하며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모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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