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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비스’ 측 “김영희, ‘빚투 논란’ 전 촬영 마쳐...편집 없이 방송”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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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부모의 빚 때문에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김영희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가운데, ‘비디오스타’ 측이 논란 전 촬영을 마쳤기 때문에 편집 없이 그의 방송분이 그대로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전했다.

18일 오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한 관계자는 OSEN에 “김영희의 출연분은 편집 없이 전파를 탄다. (빚투 논란으로)이슈가 되기 전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영희는 ‘빚투 논란’이 불거지기 전, ‘비디오스타’에 출연했고 당연히 해당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김영희는 오늘(18일) 방송될 ‘비디오스타’에 문희경, 박희진, 브라이언, 김동한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비디오스타’의 예고 방송에 따르면, 김영희는 IMF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이야기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 15일부터 부모의 빚 논란, 일명 ‘빚투 논란’으로 곤경에 처했다. 자신의 부모가 김영희 부모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최근 연예인 빚투 관련 말들이 나오자 김영희의 어머니 권모 씨가 저희 어머니에게 '돈을 주겠다. 그런데 너네 애들 그렇게 글 쓰고 댓글 달고 인터넷으로 연락하면 딸 소속사에서 가만있지 않는다. 고소할거니 앞으로 하지 마라'고 했다”며 “엄마의 통장으로 들어온 돈은 10만 원. 그냥 입막음용으로 주는 건지”라고 폭로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다.

김영희의 소속사는 당일, “채무 불이행 논란이 대부분 사실이지만, 어머니와 아버지가 20년 전부터 별거해 왔기 때문에 김영희는 이 사안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김영희의 어머니가 한 매체를 통해 지난 10월부터 조금씩이라도 A씨 부모의 빚을 변제해 왔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A씨 측이 "10만 원이 통장에 입금된 것은 지난 12월 3일"이라고 반박하면서 '거짓 해명 논란'까지 불거졌다./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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