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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오피셜] 두산, NC행 양의지 보상선수 '우완 이형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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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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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고심 끝에 보상 선수를 결정했다.

두산은 18일 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한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이형범(24)을 지명했다.

화순초-화순중-화순고 출신인 이형범은 2012년 특별지명(23순위)으로 NC다이노스에 입단했으며, 2014~2015년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1군 통산 성적은 39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4.60이다.

181cm/86kg 신체조건의 이형범은 제구가 뛰어나고, 땅볼 유도에 강점을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젊은 나이에도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으며, 경기기복이 적어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팀 투수진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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