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웬디→어머니 팬까지..설리 편 다 모였다 따뜻한 '진리상점'[종합]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진리상점'에 설리 편이 다 모였다.

18일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진리상점’에서는 팝업스토어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팝업 스토어를 찾은 가수 태연은 구매한 물건을 들고 계산대로 갔다. 태연을 본 설리는 깜짝 놀라며 태연을 안았다.

설리는 “언니, 어떻게 와줄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태연은 “이거 한다고 하길래. 알고 있었다. 이때 아니면 언제 보냐”라고 말했다.

태연이 "우리가 엄청 자주 본 줄 아는데 아니잖아"라고 하자 설리는 "서로 보러갈게라고 말만 하고 둘다 집순이라서 잘 안나간다"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태연은 설리에 "사랑한다. 자매님"이라고 말했다. 설리는 "보고싶었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태연에 이어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레드벨벳 웬디. 설리는 웬디를 보고 깜짝 놀라며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 어떻게 스케줄이 되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웬디는 "(스케줄) 끝나고 왔다. 가까워서"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내 '우리 동갑인데 말을 놓자'라며 말을 놓고 다정하게 대화했다.

계산하려는 웬디의 카드를 보고 설리가 "이렇게 또 본인 카드로 계산을"이라고 말하자 웬디는 "제 카드로 계산한 거 꼭 (방송에) 내보내달라"라고 센스 있게 말했다.

이외에도 "딸 같아서 좋아한다"라고 말한 어머니 팬부터, 설리의 잡지 인터뷰를 보며 힘을 얻는다는 동생 팬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진리상점'을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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