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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종합]선풍기 아줌마 별세 애도..'세상에이런일이' 측 "추모방송 정해진 바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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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선풍기 아줌마 故 한혜경의 별세 소식에 대중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이 별세했다. 향년 57세. 故 한혜경의 가족은 서울 도봉구의 한 병원에서 장례를 치렀고 지난 17일 오전 발인을 마쳤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故 한혜경은 지난 2004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잃어버린 얼굴' 편을 통해 모습이 공개됐다. 한때 가수 활동을 하며 미모를 뽐냈던 그녀였지만 성형수술 후 부작용에 시달리며 얼굴이 선풍기처럼 부어올랐다. 이로 인해 '선풍기 아줌마'라는 호칭을 얻게 됐다.

충격적인 그녀의 모습에 대중들은 그녀의 회복을 위한 성원을 보냈다. 한씨는 방송 출연 이후 이물질을 빼내는 수술을 수차례 받았고 2008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500회 특집에 재출연해 또 한번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곳에서 그녀는 재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국민의 지지를 받았다.

이후에도 한혜경은 이따금 방송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17일 그녀가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지며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故 한혜경의 별세 소식에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우리도 사망 소식을 어제 접했다"며 "갑작스러운 일이기에 故 한혜경 씨를 위한 추모 방송이나 관련된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5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故한혜경. 그녀를 향한 네티즌들의 애도는 계속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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