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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SM·샤이니·아이유"…여전히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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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지원 기자] 고(故) 종현을 기억하는 사람은 여전히 너무나 많다. 지난해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 샤이니 종현을 향한 많은 이들의 추모 행렬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고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많은 이들을 슬픔에 빠뜨렸다. 세상을 떠나기 일주일 전 솔로 콘서트를 성료했고, 1월 솔로 컴백을 위해 예능 촬영까지 마치는 등 활발히 음악 및 방송활동을 이어온 고인이었던만큼 그 충격 역시 컸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및 아티스트들은 빈소를 찾는 건 물론 발인식까지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며 눈물을 쏟았다. 많은 팬들 역시 고 종현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빈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새해 발매 예정이었던 고 종현의 앨범을 예정대로 발표, 수익금 전액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이후 유가족은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를 설립해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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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추모 행렬은 고 종현 1주기를 맞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빛이나'는 지난 17일 고인을 추모하는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아픔을 가진 서로에게 위로의 시간을 만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18일 공식 SNS에 "당신을 추억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 담긴 추모 영상을 게재했다. 대대적인 추모 행사는 없으나 조용히 고인을 기리며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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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역시 SNS에 생전 고 종현과 함께 했던 콘서트 준비 영상을 게재했다. 키의 모습 뒤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 고인의 모습이 담겨 그리움을 자아낸다. 키는 별다른 추모의 글 없이 영상을 게재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아이유 역시 지난 15일 진행된 싱가포르 콘서트에서 자신의 3집 수록곡이자 고 종현이 작사 작곡한 '우울시계'를 열창했다. 아이유는 이 노래를 부르기 전 "원래 세트리스트에는 없었던 노래다. 그리운 사람을 위해 부르겠다"고 말했고, 그를 위한 추모의 무대를 꾸몄다.

지난 1년간 많은 것이 바뀌었다. 샤이니는 슬픔을 딛고 4인 체제로 컴백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둬들였고, 고 종현과 절친했던 수많은 아티스트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음악과 방송 활동 이어왔다. 하지만 고 종현을 향한 추모의 마음, 고인을 향한 그리움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 여전히 고인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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