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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팝업TV]"불붙은 삼각로맨스"…'일뜨청' 김유정이 만든 美친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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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복잡하게 꼬여가는 관계만큼이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설렘 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장선결(윤균상 분)은 길오솔(김유정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애써 외면하려 했고, 그러한 가운데 최군(송재림 분)은 오솔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엇갈리는 관계,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관계가 꼬여버린 진정한 삼각로맨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7화의 내용이었다.

이미 두 번째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선결은 오솔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고, 결국 그녀에게 상처를 줄 모진 말 밖에 뱉어내지 못했다. 미안한 감정과 좋아하는 감정이 뒤섞였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밀어내고 있었기에 선결은 과연 자신이 오솔을 좋아하는가에 대한 생각에까지 미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와중에 최군은 오솔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오솔에게 고백을 하는 최군의 모습을 선결이 목격하기까지. 온갖 관계가 복잡하게 꼬여버렸다. 그리고 이 관계의 중심에는 오솔이 있었다. 우연치 않게 선결이 운영하는 ‘청소의 요정’에 입사하면서 악연을 인연으로 바꾸기 시작한 오솔. 선결은 난생처음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오솔에게 감정이 끌렸다.

최군은 너무나 이상적인 키다리 아저씨였다. 항상 오솔의 뒤에서 보이지 않게 도움을 주고 위로를 던진다. 이러한 마음 모두 오솔을 좋아하는 감정에서 비롯됐다. 그렇게 악연이 인연이 된 남자와 키다리 아저씨 사이에서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길오솔. 이를 연기하는 김유정의 연기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회부터 이렇게 망가져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자신의 몸을 희생해가며 큰 웃음을 안겼던 김유정. 이후부터는 설렘지수를 높이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깊이를 만들어냈다. 특히 김유정이 미소를 지을 때마다 드라마의 설렘지수도 덩달아 높아진다. 전개 또한 매력적이지만 가장 큰 매력은 역시나 김유정이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부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예고했던 김유정. 그런 그녀의 열정 덕분일까.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는 김유정의 모든 매력이 사르르 녹아들어있었다. 비록 높은 시청률은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하게 3% 중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기에 2막이 시작되는 시점에서부터 어떤 기록을 낼지도 궁금케 한다.

김유정의 열연과 복잡하게 꼬인 세 사람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가슴 설레는 삼각로맨스의 절정을 전달해주고 있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과연 앞으로의 전개에서 또 어떤 설렘 포인트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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