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6 (수)

'나쁜형사' 신하균, 믿보배의 오열 연기 시청자들 사로 잡았나?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나쁜형사’가 신하균의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MBC 방송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쁜형사’가 액션부터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신하균의 하드캐리로 안방극장을 또 한번 휩쓸었다.

MBC월화드라마‘나쁜형사’가 부동의 동시간대 시청률1위의 자리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에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지난17일방송된‘나쁜형사’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9회7.8%, 10회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다시 월화드라마 왕좌에 등극했다.

여기에 화염을 뚫고 신하균을 구하러 온 이설이 등장한 엔딩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11.1%까지 치솟으며 독보적인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위엄을 자랑했다.뿐만 아니라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2049시청률(수도권 기준)은10회가3.3%로 어제 방송된 프로그램 중 압도적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3주 연달아 그 자리를 유지,시청률부터 화제성까지 대박을 터뜨리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신하균을 비롯한 이설,박호산,김건우,차선우 등 극 중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의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과60분 내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전개,그리고 음악부터 영상미,비주얼 등을 포함한 감각적인 연출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완성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이다.원작‘루터’에는 없었던 캐릭터들의 전사는 자칫 공감이 어려울 수 있는 원작의 정서를 한국의 설정에 맞게 완벽하게 현지화 했다는 평가와 함께 리메이크 드라마의 새로운 흥행역사를 쓰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무엇보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선택한19금 등급은 더욱 높아진 긴장감과 강렬해진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이제껏 본 적 없던 스타일리시 감성 액션 범죄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액션부터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갓하균의 클래스를 스스로 증명한 신하균,그리고 김건우와의 팽팽한 대결까지 더해져 범죄 장르물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나쁜형사’는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이번 주 23일오후11시05분부터9-12회를 한 방에 볼 수 있는 재방송을 파격 편성해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MBC월화드라마‘나쁜형사’는 오늘 오후10시에11-12회가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