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프로야구 SK, 포수 이성우 자유계약선수 공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SK 이성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포수 이성우(37)가 구단의 프런트 제안을 거절하고 현역 연장을 택했다.

SK는 지난 17일 이성우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해줄 것을 KBO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SK는 올 시즌이 끝난 후 이성우에게 프런트 자리를 제안했지만, 이성우는 현역 연장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결국 자유의 몸으로 풀린 이성우는 다른 팀의 영입 제안을 기다린다.

이성우는 성남서고를 졸업하고 2005년 SK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다.

통산 4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 147안타, 56타점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 KIA 타이거즈에서 뛰다가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첫 입단 팀인 SK로 돌아왔다.

2017년 64경기, 올해에는 데뷔 후 최다인 88게임에 출전하며 주전 포수 이재원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