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선다방’ 1호 부부 탄생, 텍사스남♥건축디자이너녀 2019년 5월 결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선다방’을 통해 결혼하는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가을겨울편’에서는 1회에 출연했던 5시 남녀, 텍사스남과 건축디자이너녀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선다방’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발견했다. 선물에는 편지가 담겨있었다. 편지는 “안녕하세요. 선다방 카페지기 여러분과 제작진 여러분. 저는 선다방 가을, 겨울 편 1호 출연자 5시녀 김수현입니다”로 시작됐다.

매일경제

사진=tvN ‘선다방’ 방송캡처


건축디자이너녀 김수현 씨는 “2018년 가을, 저에겐 큰 파도가 한 차례 휘몰아치고 난 후의 삶을 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 신기하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하다. 인연이라는 아름다운 단어를 요즘 들어 자주 입밖으로 내뱉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상투적이지만 한 번도 상처받지 않았던 것처럼 온 마음 다해 사랑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또 문득 신기하다. 어느 날 텍사스에 살고 있는 이은규가 말해줬다. ‘18,327km의 거리가 우리 사이에 있다. 많이 멀지만 마음과 생각은 네 옆이다’. 숫자로 보니 멀긴 멀더라”라며 “‘둘 사이의 장거리를 어찌할 수 없을까?’ 하다가 ‘늘, 매 순간을 같은 시간 속에 살면 어떨까’ 생각했다. 2019년 5월 아주 좋은 날씨에 초대할게요”라고 덧붙이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선다방’ 최초로 결혼 예정 커플이 탄생된 것. 이러한 소식에 ‘선다방’ 식구들은 기뻐했다.

한편 ‘선다방’은 매주 월요일 11시에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