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故종현 1주기 추모 물결…외국 팬도 “아직도 실감나지 않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의 1주기를 맞아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종현은 샤이니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노래뿐 아니라 작사·작곡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다수의 노래를 남겼다. 지난해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종현은 지난해 11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룹 디어클라우드 ‘네 곁에 있어’ 가사를 캡처해 올린 후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라고 썼다. 이는 종현이 남긴 마지막 게시물이 됐다.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팬들은 물론 외국 팬들도 해당 글을 통해 종현을 추모했다.

07***은 “벌써 1주기가 됐다. 난 아직도 오빠가 하늘로 갔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하지만 하늘에서 행복하길 바란다”며 종현을 그리워했다.

te***은 “당신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한 게 어제 일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지금은 더 나아지고 행복해졌을 거라고 행복하다고 확신한다. 결코 잊지 않겠다”라며 슬퍼했다.

ay***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잊지 않겠다. 항상 종현의 목소리를 듣고 힘을 받고 있다. 언제나 고맙고 많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종현의 1주기를 맞아 가요계 안팎에서 추모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종현 유족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는 17일 ‘제1회 빛이나 예술제’를 열었다. 재단은 지난달부터 젊은 예술인들과 팬들에게 종현을 주제로 한 영상 편집본과 글을 공모했고, 선정된 작품을 공유했다.

SM은 1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모 영상을 올리고 “종현 당신을 추억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SM타운 가족 일동”이라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