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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주전 입지 굳힌 이승우, 3경기 연속 선발…베로나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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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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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이승우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페스카라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승우는 이날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경기 내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팀의 3-1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베로나는 안드레아 단지, 사무엘 디 카르미네, 상대 자책골로 3-1 승리를 차지했다.

이승우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최근 베로나가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며 팀의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끌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달 24일 팔레르모와 경기에서 85분간 뛰었고, 10일 베네벤토전에선 87분을 소화했다.

이승우는 초반부터 의욕적인 움직임을 가졌다. 왼쪽은 물론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베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2분에는 이승우가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빠른 스피드를 살려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출했고 왼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가 선방하며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이승우는 날카로운 돌파와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다만 공격 포인트가 아쉬웠다. 이승우는 후반 38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플레이를 가져갔지만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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