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EPA=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가 내년 시즌에도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LA갤럭시에서 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LA갤럭시 라커룸에 서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잔류 소식을 알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미국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미국 무대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시즌이 끝난 뒤 다수의 유럽 구단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현지 언론들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명문 팀 AC밀란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의 선택은 잔류였다. 그는 만 38세가 되는 내년 시즌에도 미국 무대를 누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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