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사망 1주기…SM 측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M+이슈]

고 종현 1주기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샤이니 故(고) 종현의 사망 1주기를 맞았다.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생전 종현이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메인보컬로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자랑했다. 그룹 및 솔로 활동을 통해 출중한 보컬 실력과 압도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뽐내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 종현 1주기 사진=DB

고인은 언제나 음악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열정을 쏟아냈다. 솔로 앨범을 자작곡으로 가득 채웠을 뿐만 아니라 타 가수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남다른 음악적 행보를 보였다. 유능한 아티스트였기에 영원한 별이 된 고인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크게 남아 있다.

종현의 유족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는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코엑스 아티움 SM타운 시어터에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를 열었다.

이날 예술제에는 지난 10일 군 입대한 온유를 제외한 샤이니 민호, 키, 태민과 소녀시대 태연, 윤아, 레드벨벳 예리 등이 참석해 종현을 추모했다.

고 종현 1주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SNS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생전 종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 “당신을 추억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누구보다 무대 위에서 반짝이던 故 종현. 비록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서 빛나는 아티스트로 기억될 것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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