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베트남에서 일어난 '박항서 매직'의 주인공, 박항서 감독이 SBS TV 예능 '가로채!널'에 뜬다.
SBS는 '가로채!널'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개그맨 강호동이 '베트남의 영웅' 박 감독과 만나기 위해 다음 주 베트남으로 출국한다고 17일 밝혔다.
박 감독은 '가로채!널'에서 강호동과 '하찮은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강호동은 최근 빅뱅 승리, 파이터 김동현, 가수 헨리, 배우 이시영 등과 성사된 대결에서 엄지발가락 잡고 멀리 가기, 휴지 투포환, 청테이프 컬링 등 특별한 종목으로 경쟁해 5연승을 달성했다. 과연 박 감독과의 대결 종목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박 감독님이 운동선수 출신인 강호동 씨에게 체육인으로서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감독님이 '하찮은 대결'이라는 콘셉트를 굉장히 재미있게 생각해 출연에 응해주셨다"며 섭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박 감독은 최근 2018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베트남에 우승컵을 안기며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다.
박 감독의 '가로채!널' 출연분은 내년 1월 방송 예정.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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