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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하늬 “진선규, ‘극한직업’ 촬영 당시 허벅지 파열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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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이하늬 진선규 공명 사진=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극한직업’ 배우 이하늬가 진선규의 상처를 말하며 그의 열정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극한직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이병헌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하늬는 극 중 마약반 만능 해결사 장형사 역이다. 그는 필터링 없이 거침 없는 입담과 망설임 없는 불꽃 주먹의 소유자다.

그는 촬영하면서 짠내가 나는 배우로 진선규를 꼽았다. 그는 “진선규가 나에게 많이 맞는다. 저렇게 사람을 때러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우리가 즐겁게 촬영해서 고생이 고생 같지 않게 느껴진 것 뿐 정말 고생 많이 했다. 진선규가 첫 촬영 때부터 허벅지 파열이 있었다. 정말 절뚝절뚝 거리면서 하는데 너무 안쓰럽더라”고 말했다.

이에 진선규는 “내가 ‘맞을 짓을 내가 했구나’란 생각에 맞는 데도 쾌감이 있었다”며 “지금은 다 나은 상태라 괜찮다”고 현 상태도 전했다.

또한 입금 전, 후가 가장 차이나는 배우로, 모든 배우가 이동휘를 꼽았다. 이에 그는 “배우로 감사한 말이다. 그런데 난 진선규가 가장 차이 나는 것 같다. 전에 영화에서는 정말 짧은 머리이지 않았나. 이게 인상적이라 난 진선규가 머리카락이 있는게 어색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진선규가 영화 내에서 캐릭터 때문에 다운펌을 해야했다. 이게 촬영 내내 계속되니까 나중에는 모공이 자꾸 막히니까 딱지같은 게 생기더라. 정말 고생했다”고 말하자, 공명은 “형이 약간 래퍼 비아이 스타일의 머리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진선규는 “맞다. 내가 평소에도 비아이를 좋아하는데 나중에 가면 갈수록 영화 ‘혹성탈출’의 시저 느낌이더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영화 ‘극한직업’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 후 잠복근무를 하게 되는 코믹 수사극이다. 오는 2019년 1월 중 개봉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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