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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금)

‘극한직업’ 진선규 “다 내려놓고 촬영…꾸민 모습이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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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진선규 이하늬 공명 류승룡 이동휘 사진=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극한직업’ 배우 진선규가 관점 포인트를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극한직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이병헌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헌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아봤을 때 느꼈던 감정을 말하자면 웃겼다. 코미디 영화를 하면서 웃기는 게 먼저라고 하면 안되는데 이건 정말 웃겼다”고 관점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류승룡은 “기상천외한 말 맛이 있고 명쾌하고 유쾌하고 불쾌함을 털어낼 수 있는 재미가 있다”며 “상상 하더라도 그 이상의 재미를 주는 영화이지 않나”고 덧붙였다.

또한 이하늬는 “따로 코미디를 했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색이 다섯 명을 두고 세워두고 보니 ‘이런 재미가 있나’란 생각이 든다. 너무 열심히 해서 더 웃기기도 하다. 나도 두려운 모습이 있긴 하다”며 “다 내려놓다. 실오라기 걸치지 않고 다 내려놓은 느낌이다”라고 고백했다.

진선규는 “하늬 봤을 때, ‘어디 갔지? 나랑 촬영하던 하늬는 어디갔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오늘(17일) 제작보고회를 위해 꾸민 모습이 어색하다”고 전했다.

공명은 “우리 팀워크이지 않을까 싶다. 5인방이 나와서 하는 코믹 영화이다 보니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하늬) 누나가 있지만 친형제처럼 다 녹인 느낌이었다”고 자부했다.

영화 ‘극한직업’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 후 잠복근무를 하게 되는 코믹 수사극이다. 오는 2019년 1월 중 개봉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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