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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커피야, 부탁해' 용준형X채서진, 키스 이어 팔짱과 손깍지 '핑크빛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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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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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커피야, 부탁해' 용준형과 채서진의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

16일 방송된 채널A 주말드라마 '커피야, 부탁해' 7회에선 용준형(임현우 역)과 채서진(오고운)의 달달한 첫 입맞춤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다음날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두 사람 사이에는 왠지 모를 미묘한 감정이 싹텄다.

평소처럼 '심쿵툰' 작업실로 출근한 임현우와 오고운은 전날 밤 키스의 기억을 떠올리며 온몸으로 부끄러움을 표출했다. 오고운은 설렘을 감추고 이성적으로 행동했으며 임현우는 괜히 오고운을 냉랭하게 대했다.

특히 키스 직후 심작 박동수가 급증, 마법 카페인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오고운의 사연을 모르는 임현우는 심란한 고민에 빠졌다. 이에 술잔을 기울이다 지난번 취중 열창에 이은 '제2차 만취 사태'를 펼쳤고 "내가 누구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이고 막 흔들릴 줄은 진짜 몰랐다"라며 혼잣말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어제의 일은 실수라고 철벽을 치는 임현우의 속사포 랩 해명에 오고운은 착각했다며 자책하며 일부러 의연하게 굴었다.

이렇게 묘한 감정의 줄다리기를 이어가던 두 사람 사이는 결정적인 사건으로 달달함을 한 스푼 더했다. 오고운이 위궤양으로 휴식 중인 임현우의 집을 찾았을 때, 마침 그의 여형제 3인방이 등장하며 때 아닌 대소동이 벌어졌다. 임현우와 오고운은 당황했으며, 여형제 3인방은 매의 눈으로 임현우의 상태를 스캔했다.

혼을 쏙 빼놓는 등쌀에 임현우는 오고운에게 "우리 사겨요"라며 몰래 급 고백했다. 가짜 연인 행세로 팔짱에 손깍지를 낀 둘은 투입된 거짓말탐지기에 손을 넣고 '첫눈에 반했는지, 키스는 했는지' 등 짓궂은 질문에 대답했다.

이처럼 은은한 가로등 키스에 이어 팔짱과 손깍지까지 본의 아니게 스킨십 진도를 팍팍 나가고 있는 임현우와 오고운의 스펙터클한 애정 전선에 다음 스토리를 향한 기대감을 모은다.

하지만 방송 말미, 아슬아슬한 포즈로 함께 있는 오고운과 문정원(이태리 분)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임현우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세 남녀에 얽힌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커피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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