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차달래 부인' 김응수, 재성에게 출생의 비밀 밝혔다 "고모가 친엄마"(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차달래 부인의 사랑' 재성이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이하 '차달래 부인')에서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김복남(김응수 분)과 김대영(재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현우(홍일권 분)은 김복남 치매 치유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기타 연주와 조깅을 권했다. 김복남은 "쉬는 날에도 이래라저래라 하느냐"고 투덜댔지만 싫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를 지켜본 김소영(김하림 분)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뮤지컬 감독은 남미래(고은미 분)를 다시 호출했다. 뮤지컬 여자 주인공이 성대 이상으로 병원에 가게 된 것. 남미래는 강준호(김정욱 분)에게 전화해 "뮤지컬 다시 하게됐는데, 설송주(남소연 분)에게 절대 말하지 마라"라고 신신당부했다. 강준호는 예전에 쓴 차용증 때문에 설송주와의 이혼에 차질을 빚었다. 설송주는 "다시 싸우고 싶지 않다. 예전처럼 잘하겠다"고 손을 내밀었지만, 강준호는 거절했다.


김복남은 매일같이 늦는 차진옥(하희라 분)을 나무랐다. 김대영은 "엄마한테 너무한다"면서 "아빠 바람피웠으니까, 또 확인하는 거 아니냐. 밖에서 나온 아들 이 정도 키워줬으면 됐지"라며 버럭했다. 이에 김복남은 "원망하고 싶으면 실컷 해라"라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차진옥은 김대영에게 "한 번도 내 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엄마가 널 낳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김대영은 "진짜 이해가 안 된다. 도대체 엄마는 아빠랑 왜 살았느냐"고 물었다. 차진옥은 "너 때문에 아빠를 떠날 수 없었다. 언젠가는 이해할 날이 있을 거다. 아빠를 너무 미워하지 마라. 너를 열심히 키웠다"고 대성을 달랬다.


김복남과 차진옥은 방에서 둘 만의 대화를 나눴다. 김복남은 "아직은 말할 때가 아니다. 둘 다 친부모가 아니라는 점을 알면 우리한테 정을 붙이겠느냐"고 설명했다. 차진옥은 "말해도 대영이는 우리에게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김대영을 걱정했다.


김복남과 김대영은 제품 배달을 하다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김대영은 "아빠가 밖에서 낳아온 거 아니라 김복남은 "누가 뭐래도 김복남의 아들"이라고 단언했다. 그러자 김대영은 "김소영에게 누나라고 불렀지 않으냐"고 재차 물었고, 김복남은 "고모가 친엄마다"라고 답했다.


한편, '차달래 부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