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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홍기, 실신한 AOA 설현에 “나처럼 살 찌워봐”..SNS 댓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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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AOA 설현이 무대 위 실신 이후 SNS를 통해 팬들에게 전한 글에 남긴 댓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설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다”라고 남겼다.

이어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직접 건강상태를 전해 팬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매일경제

FT아일랜드 이홍기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설현은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무대에서 연신 기침과 헛구역질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중심을 잃고 자리에 주저앉아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무대 뒤로 이동했다.

설현의 글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선배 이홍기가 “건강이 최고야 나처럼 살을 찌워봐”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설현을 걱정해서 하는 이야기다”, “회사 반성하라고 저격하는 말이다”라는 의견에 이어 “진정 위로라고 하는 이야기인가?”, “후배를 위해 하는 말이냐” 등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의 실신에 대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설현이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면서 “주최 측 확인 결과 특수효과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라며 해명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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