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이곳으로 가면 몸 안에 잠재되어 있던 엔도르핀이 샘솟는다. 틀에 박힌 일상에 갇혀 정신없이 살았던 이들에게 어릴 적 꿈꾸던 모험과 낭만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곳, 바로 도쿄 디즈니리조트다.
서울에서 비행기에 몸을 싣고 두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도쿄 디즈니리조트는 한국인은 물론 일본인들에게도 평생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꿈의 장소다. 테마파크가 많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도쿄 디즈니 리조트의 위상은 특별하다.
우리가 알다시피 미키마우스의 고향은 월트 디즈니의 나라, 미국이다. 왜 하필 멀찌감치 떨어진 아시아의 일본에서 도쿄 디즈니 리조트가 이토록 유명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도쿄 디즈니 리조트'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다. 신주쿠 역에서 버스로 60분, 하네다공항에서 직행버스로 약 50분이 소요되어 도심지에서의 접근 또한 쉽다.
‘도쿄 디즈니리조트’는 도쿄디즈니랜드(Tokyo Disneyland)와 도쿄 디즈니씨(Tokyo DisneySea), 3개의 디즈니 호텔을 중심으로 한 숙박시설과 쇼핑센터 ‘익스피어리(IKSPIARI)’ 그리고 각 시설을 이어주는 모노레일·디즈니 리조트 라인으로 구성되어있다. 한국에서는 1983년 시작한 도쿄 디즈니랜드가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도쿄 디즈니 씨도 멋진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다.
◆ 도쿄 디즈니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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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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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의 필하매직 |
안경을 끼고 보는 3D 입체 만화영화 '미키의 필하매직(philharmagicㆍ교향악단의 마술)'. 기존 3D 만화영화와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극장 타입의 어트랙션 안에서 현실감 있는 3D 영상으로 디즈니 영화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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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쉬 마운틴 |
◆ 도쿄 디즈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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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테러니언 하버 |
도쿄 디즈니씨에서 처음 들어서서 미라코스터를 지나면 '메디테러니언 하버'를 만날 수 있다. 과거 낭만적인 남부 유럽의 항구를 재현한 곳으로 노를 젓는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일주할 수 있고, 증기선을 타고 운치 있는 선박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모험과 상상의 바다에서 연인과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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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안 곤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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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밴드 비트 |
'빅 밴드 비트(Big Band Beat)'는 극장에서 펼쳐지는 스윙재즈 쇼로 마치 브로드웨이를 연상시키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마치 뉴욕에 온 것 같은 기분으로 재즈를 즐길 수 있다.
◆ 도쿄 디즈니리조트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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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트 |
어묵은 일본의 겨울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곤약, 무, 달걀, 사츠마아게, 양배추 롤이 들어가 있으며 따끈따끈하게 몸을 녹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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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모양의 중화만두 |
미키모양의 작고 둥근 빵 안에는 맛있는 고기가 가득 차 있다. 걸으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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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델리 추천세트 |
뜨끈뜨끈한 차우더에 빵을 찍어 먹으면 아주 맛있다. 세트로 나오는 감자도 차우더와 잘 어울린다. 뉴욕의 겨울을 여행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 여행수첩
하나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 내일여행, 호텔패스에서 도쿄 디즈니리조트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도쿄 디즈니리조트 오피셜 웹사이트(http://www.tokyodisneyresort.co.jp/kr/index.html)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트래블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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